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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으로 더불어 말할 수 없는 슬픔을…

  • 우리나라 좋은 시

    사람으로 더불어 말할 수 없는 슬픔을
    짐승에게라도 하소해야지

    난 너를 구경오진 않았다
    뺨을 부비며 울고 싶은 마음
    혼자서 숨어앉아 시를 써도
    읽어 줄 사람이 있어야지

    쇠창살 앞을 걸어가며
    정성스리 써서 모은 시집을 읽는다

    (조지훈/동물원의 오후)

    Source by 현대시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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