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Pages
Categories
Search
Top
Bottom

운명의 제단에 가늘게 타는 향불마저 …

  • 우리나라 좋은 시

    운명의 제단에 가늘게 타는 향불마저 꺼졌거든
    그 많은 새짐승에 빌붙일 애교라도 가졌단 말가?
    상금조(相琴鳥)처럼 고흔 뺨을 재롱에 팔지도 못하는 너는
    한토막 꿈조차 못꾸고 다시 동굴로 돌아가거니
    가엾은 박쥐여!검은 화석의 요정이여!

    (이육사/편복)

    Source by 현대시봇

  • 답변은 로그인 후 가능합니다.
도구 모음으로 건너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