넘어질 때 손목 짚어 ‘욱신’… 의심해야 하는 질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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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어질 때 손으로 땅을 짚는 경우가 많다. 시간이 지나도 손목이 계속 아프고 힘이 빠지는 증상이 나타나면 의심해야 하는 질환이 있다. 바로 삼각섬유연골파열.

삼각섬유연골은 손목의 8개 뼈 사이에 위치해 손목을 자유롭게 움직이게 하고, 관절이 받는 충격을 덜어주는 역할을 한다. 이 부분이 외부 충격을 비롯해 다양한 요인으로 손상되는 것을 삼각섬유연골파열이라고 한다.

평소 손목 사용이 많은 경우 연골이 닳기도 하지만, 과도한 사용보다 낙상이나 부딪힘 등의 외상으로 발생하는 경우가 더 많다. 부상을 당하면 새끼손가락이 아프고 손목을 구부리거나 움직이는데 불편함을 느끼게 된다.

손목이 시큰하고 돌리기 힘들거나 바닥을 손으로 짚었을 때 아프다면 질환을 의심해볼 수 있다. 심해지면 팔에 힘이 빠지는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고 통증이 심해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기도 한다.

동탄시티병원 권혁빈 원장은 “다른 수부질환과 증상이 비슷하기에 일시적인 통증으로 여기고 치료를 미루기 쉬운데 삼각섬유연골 손상은 적기 치료가 중요하다”며 “손목은 자주 움직일 수 밖에 없는데, 삼각섬유연골이 손상되면 손목 사용시 충격을 완화시키는 역할을 하지 못해 더 심한 파열이나 염증 등을 유발할 수 있기에 통증이 지속된다면 병원을 찾아 정확한 검사 및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삼각섬유연골 파열 정도가 심하고 다양한 시술 후에도 통증이 심해 일상 생활이 어렵다면 수술적 치료를 시행하기도 하지만, 초기에는 부목 고정이나 약물치료 등으로도 치료가 가능하다.

예방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운동이나 야외활동 시 넘어지지 않도록 조심하는 것이 중요하다. 만약 넘어지거나 손목에 충격이 가해진 후 움직임이 불편하고 손목을 돌리거나 젖힐 때 통증이 있다면 과도한 사용을 피하고 전문의를 찾아야 한다.

치료 후에는 손목을 움직이지 않는 것보다 가벼운 스트레칭 등으로 적당히 움직여 주는 것이 혈액순환 및 손목 건강에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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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리스트]2TV저녁생생정보통 맛집오늘, 구리 토평동 청국장세트 ‘토평메주콩’+중화동 오리더덕주물럭 ‘옛마을오리’위치는?

 

 

2TV저녁생생정보통 맛집오늘에 방송된 구리 토평동 청국장세트 ‘토평메주콩’과 중랑구 중화동 오리더덕주물럭 ‘옛마을오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2TV저녁생생정보통 맛집오늘 구리 토평동 청국장세트 ‘토평메주콩’은 경기 구리시 토평동 570-2에 위치해 있다.

구리 토평동 청국장세트 ‘토평메주콩’은 연탄불고기 정식, 고등어 구이 정식, 모듬 전 정식, 청국장 정식, 메주콩 세트 등 다양한 종류의 한정식을 제공한다.

특히 ‘토평메주콩’은 정갈한 반찬과 함께 곁들여져 나오는 곳으로도 유명해 손님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게 만든다.

방송에서 토평메주콩의 청국장세트와 정식을 맛본 한 손님은 “젓가락질이 멈추질 않는다”며 맛을 극찬하기도 했다.

매일 아침 11시부터 밤 9시까지 영업하며 매주 둘째주 넷째주 수요일은 휴무다.

2TV저녁생생정보통 맛집오늘 중랑구 중화동 오리더덕주물럭 ‘옛마을오리’는 서울특별시 중랑구 중화동 96 중화빌딩 1층에 위치해 있다.

중랑구 중화동 오리더덕주물럭 ‘옛마을오리’는 전복삼계탕, 한방능이백숙, 오리로스구이, 한방 옻오리, 오리반마리 등 다양한 요리를 제공한다.

특히 이 곳의 오리더덕주물럭의 고기는 육즙이 베어있어 쫄깃하고 부드러운 맛을 자랑한다.

방송에서 오리더덕주물럭과 전복삼계탕을 맛본 한 손님은 절로 엄지를 치켜세우기도 했다.

매일 아침 11시부터 밤 10시까지 영업한다.

[뉴스인사이드 이서윤 기자/사진=네이버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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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태죄 폐지 결정 이후.. 남성은 책임 없나?

낙태죄 폐지 결정 이후.. 남성은 책임 없나?© 코메디닷컴
낙태죄 폐지 결정 이후.. 남성은 책임 없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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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법재판소의 낙태죄 헌법불합치 결정 이후 관련 법 개정을 위한 다양한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헌재가 정한 관련 법 개정 시한인 내년 12월 31일까지 낙태죄를 둘러싼 혼란이 이어질 전망이다.  ‘먹는 낙태약(미프진)’ 합법화를 요구하는 주장도 거세지고 있다.

미프진은 미페프리스톤 성분으로 만든 것으로 착상을 방지해서 유산을 유도하는 약이다. 미국, 영국 등 외국에서는 의사 진단에 따라 사용되고 있지만, 우리나라에선 불법이다. 인터넷 등을 통해 불법 유통되고 있는 미프진 등 낙태유도제 불법 판매 적발 건수는 2015년 12건에 불과했지만 지난해에는 2000여 건이 넘는 등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대한약사회 여약사위원회는 16일 성명을 통해 “헌재 결정은 원하지 않는 임신 유지와 출산 여부에 대한 여성의 자기 결정권 인정을 바탕으로 이뤄진 역사적인 판단”이라면서 “정부는 중절 효과로 허가받은 의약품의 임의적인 사용과 무허가 의약품이 불법 유통되는 상황에 대한 안전장치를 조속히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이어 “미프진 도입을 위한 선제적이며 적극적인 준비를 촉구한다. 관련법 개정 이전이라도 임시조치를 통해 여성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가능한 방안을 찾아야 한다”고 했다.

이와 관련해 산부인과 의사들의 입장은 약간 차이가 있다. 미프진 등을 허용할 경우 반드시 의사의 진료와 처방을 전제로 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김재연 대한산부인과의사회 법제이사는 ‘미프진은 7주 이내에만 복용하도록 권고되고 있는데, 2016년 FDA(미국식품의약국)의 안전성 자료에 따르면 100명 중 8명 정도가 과다 출혈이 발생해 응급수술을 받은 적이 있다”면서 “안전을 위해 의사의 진료와 처방을 전제로 복용하는 게 좋다”고 했다.

이어 “미프진 등 미페프리스톤 제제를 이용한 유산 후 수태물이 자궁 바깥으로 빠져나오게 하는 방법을 써야 한다”면서 “이때 자궁수축제를 함께 사용해서 수태물이 안전하게 배출될 수 있도록 하는 치료가 동반되어야 한다”고 했다.

낙태는 수술은 물론 먹는 약을 사용해도 여성의 몸에 엄청난 타격을 입히게 된다. 태아의 생명에 대한 논쟁도 오랫동안 지속돼왔다. 한 산부인과 의사는 청와대 게시판에 “신비롭게 형성된 태아의 생명을 도저히 제 손으로 지울 수 없다”면서 “낙태가 합법화되더라도 의사들이 수술을 거부할 수 있도록 보장해야 한다”고 적었다.

여약사위원회는 낙태죄 폐지와 관련, “성교육 및 피임 교육 강화, 예방에 대한 남성과 여성의 공동 책임분담 등 차별 개선 등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했다. 피임에 실패하면 낙태 수술, 낙태 약 복용 그리고 태아의 생명을 둘러싼 갈등 등 여성 혼자서 짊어져야 할 고통이 너무 크다.

남성도 피임에 대한 공동 책임을 더욱 의식해야 여성의 고통을 덜 수 있다. 낙태와 관련해 가장 좋은 방법은 남녀 모두가 피임을 철저히 하는 것이다.  ‘피임 의식’은 사랑하는 사람의 몸을 보호하는 가장 중요한 출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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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교차 크면 전립선비대증 악화.. 예방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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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픽사베이] /사진=fnDB

전립선이 커져 배뇨장애가 발생하는 질환인 전립선비대증. 요즘처럼 일교차가 클 경우 증상이 악화하는 것으로 나타나 주의가 필요하다.

전립선비대증은 40대부터 서서히 시작돼 50대 50%, 60대 60%, 80세 이후부터는 80%의 남성이 증상을 보일 정도로 흔한 남성 질환이다.

최근 10년간 유병률이 2008년 7만5204명에서 2017년 250만265명으로 10년간 약 3.3배 증가했다.

또 전립선비대증으로 응급실을 찾는 환자는 1시간에 10명에 달한 것으로 확인됐다.

15일 대한비뇨기과학재단이 발표한 상계백병원 육형동 교수팀의 분석 결과를 보면 최근 10년간 전립선비대증 증상이 악화해 응급실을 찾은 환자는 하루 평균 240명이었다. 시간당 10명꼴인 셈이다.

응급실 내원 후 도뇨관을 삽입한 환자도 일평균 약 100명에 달했다.

일교차가 클 경우 전립선비대증 증상이 악화됐다.

일교차가 14도를 넘어섰을 때 하루 평균 응급실을 방문한 전립선비대증 환자 비율이 일교차가 4도 이하인 날과 비교해 약 37%포인트 증가했다.

도뇨관 삽입 환자 비율 역시 일교차가 14도를 넘을 때 일교차가 4도 이하일 때보다 39%포인트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2008∼2017년 서울, 부산, 인천, 대구, 광주, 대전 등 6개 도시에 거주하는 50세 이상, 3개월 이상 전립선비대증 치료제 복용 환자 144만6465명의 자료를 분석했다.

육 교수는 “일교차가 크면 전립선이 압박한 요도가 제대로 이완되지 못해 증상이 악화하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때문에 환절기에는 이뇨작용을 촉진해 소변량을 늘리는 커피, 녹차 등의 음료와 술은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다.

또 방광 수축을 억제하는 항히스타민과 에페드린 성분이 들어있는 감기약은 복용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건강 #남성 #응급실 #예방 

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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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건강 상식] 담 잘 결리는 사람 따로 있을까?

근육이 뻣뻣하게 뭉치고 아픈 ‘담 결림’을 유독 자주 경험하는 사람이 있다. 왜 그럴까? 삼성서울병원 재활의학과 김상준 교수는 “담이 잘 생기는 사람은 생활습관·특정 질환을 점검해 볼 필요가 있다”며 “나이나 성별과는 상관이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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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 결림을 잘 유발하는 환경은 ▲특정 동작을 여러번 반복하는 습관 ▲평소에는 운동하지 않지만, 가끔씩 격렬한 운동하는 습관 ▲정신적 스트레스 등이다. 김상준 교수는 “특정 근육만 과도하게 반복 사용하면 근육에 미세손상이 생기면서 염증물질이 분비된다”며 “이때 근육은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해 꽉 수축하면서 담 결림이 나타난다”고 말했다. 갑자기 격렬한 동작이나 운동을 해도 단발적으로 미세손상이 생긴다. 준비운동 없이 운동을 하면 담 결림이 잘 생기는 이유다. 김 교수는 “정확한 기전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스트레스가 심한 사람 역시 담 결림이 잘 생긴다”고 말했다.

목디스크·허리디스크 때문일 수도 있다. 특정 근육과 관련된 신경이 디스크가 탈출돼 눌리면 근육이 뭉치거나 꼬인 것 같은 통증이 느껴진다. 특히 어깨(승모근)에 담 결림이 잘 느껴기면 목디스크(경추추간판탈출증)를 의심해야 한다. 경추추간판 주변 신경과 승모근 신경은 뇌까지 가는 통로가 같다. 실제로는 목디스크로 생긴 통증인데, 마치 어깨에 담 결림이 생긴 것처럼 느껴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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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시경 시술 시, 의료인 방사선 피폭량 높다 (연구)



내시경 시술 시, 의료인 방사선 피폭량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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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시경 시술 시, 의료인 방사선 피폭량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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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시경 역행성 담췌관조영술을 시행할 때 의료인이 받는 방사선 피폭량이 허용 수치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을지대학교 을지병원 소화기내과 손병관‧정광현 교수팀이 국내 최초로 의료인들이 받는 실제 방사선 피폭량을 조사했다.

연구팀은 내시경과 방사선을 이용한 내시경 역행성 담췌관조영술(ERCP)을 시행하는 의료인이 방사선에 피폭된 선량을 조사했다. 또 연구자들이 자체 제작한 방사선 가림막의 방사선 방호효과도 함께 입증했다.

ERCP는 내시경을 십이지장까지 삽입해 ‘십이지장 유두부’라는 작은 구멍을 통해 담관 및 췌관에 조영제를 주입하는 시술로, 이를 통해 병이 있는 부위를 관찰한다. 개복수술을 하지 않고도 질병을 정확히 진단하고 치료하는 시술이다. ▲담관, 췌장의 양성·악성질환 ▲총담관결석에 의한 담관염 ▲담도폐쇄를 동반한 췌장·담도 종양 ▲췌장염 환자 등을 치료할 때 쓰인다.

을지병원 연구팀은 2016년 10월부터 2017년 6월까지 총 128건의 ERCP에서 의료인에게 발생한 누적 방사선 피폭량을 조사했다. 연구 기간은 3개월 단위로 1분기(43건), 2분기(47건), 3분기(38건)로 나눴다. 시술 건당 평균 투시 시간은 245초, 방사선 촬영 횟수는 3.7회였다.

방사선 피폭으로부터 의료인을 보호하는 이동식 차단막도 제작했다. 전신을 가릴 수 있는 크기의 납차단막은 상단에 투명 납유리를 장착해 시야를 확보하고, 하단에는 바퀴를 장착해 편리성을 더했다.



[사진= 성인 전신을 가릴 수 있는 크기의 이동식 차단막. 연구팀은 ①번(차단막 바깥쪽)과 ②③번(차단막 안쪽) 누적 방사선량으로 방호효과를 비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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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성인 전신을 가릴 수 있는 크기의 이동식 차단막. 연구팀은 ①번(차단막 바깥쪽)과 ②③번(차단막 안쪽) 누적 방사선량으로 방호효과를 비교했다.]


분기별로 차단막 바깥과 내부의 평균 누적 방사선량을 비교한 결과, 매 분기의 평균 피폭량은 차단막 바깥이 26.85±3.47mSv, 차단막 내부는 1mSv 미만이었다(p

국제방사선방호위(IRCP)에서 허용하는 방사선 종사자의 5년간 총 누적 선량은 100mSv 이하로 매년 20mSv를 넘지 않아야 한다. 신체 부위별로도 차이가 있는데 눈(수정체) 보호를 위해서는 연간 150mSv 이하가 권장된다.

그런데 이번 연구를 보면 테이블 상부에 위치한 조영기구를 이용해 128건의 ERCP를 시술했을 때 1분기(30.69mSv) 2분기(25.89mSv) 3분기(23.96mSv) 9개월간 이미 총 누적 피폭량은 80mSv를 초과했다. 연간 250개의 ERCP 시술을 한다면 연간 피폭량은 150mSv를 훌쩍 넘는다.

대학병원은 평균 연간 250건이 넘는 ERCP을 시술한다는 점에서 철저한 방사선 방호를 하지 못한다면 시술자들이 받는 방사선 누적 피폭량이 엄청나게 높다는 예상이다. 방사선 피폭량이 많을수록 백내장, 암 발생 위험도는 증가한다.

손병관 교수는 “방사선 피폭량을 최소화하기 위해 납안경, 납옷, 갑상선 보호대와 같은 개인 보호장비 착용은 필수”라며 “개인 보호장비를 착용하더라도 몸 전체를 방어할 수 없으므로 이동식 차단막과 같은 방사선 방호 장비를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내시경 역행성담췌관조영술 시 시술자들을 위한 이동식 차단막의 방사선 방호효과 : 준 실험적 전향적 연구)는 BMJ Open저널 2019년 3월호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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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방접종한 20대도 홍역 취약… 10년도 못 가는 백신

홍역이 올해 대구·안산을 시작으로 인천·의정부·경산·서울·안양·대전 등에서 소규모 집단 발생이 계속되고 있다. 현재(16주차 기준) 홍역 환자 신고 수가 414명으로, 이 추세라면 올해 홍역 환자가 1000명을 훌쩍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 때 천연두처럼 지구상에서 없어질 것이라고 예상됐던 홍역, 왜 자꾸 발생하는 것일까? 한국은 2006년 서태평양 지역 최초로 홍역 퇴치 선언을 하기도 했지만, 전문가들은 홍역 발생은 당분간 계속될 것이라고 예상한다.

홍역 백신 맞아도 10년 넘으면 효과 감소

국내 홍역 확산 패턴을 보면 외국에서 감염된 환자가 국내 병원에 와서 퍼뜨리고 있다. 고대구로병원 감염내과 김우주 교수는 “동남아시아, 미국, 유럽 등에서 홍역이 사상 최대로 발생하고 있다”며 “홍역 백신을 맞지 않은 1세 미만 영아와 홍역에 대한 면역력이 떨어지는 20대 젊은 층이 외국에서 감염돼 국내에 확산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홍역은 생후 12~ 15개월, 만 4~6세에 MMR(홍역·볼거리·풍진)백신을 총 2회 접종하면 예방이 된다. 국내 MMR백신 접종률은 1차 97.8%, 2차 98.2%로 매우 높다. 1세 미만 아기는 백신 접종을 안 해서 그렇다 쳐도, 백신을 맞은 20대 젊은 층은 왜 홍역에 취약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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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전문가들 사이에서 ‘홍역 백신의 한계’라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서울성모병원 소아청소년과 강진한 교수(대한백신학회 회장)는 “질병에 걸려서 생기는, 자연감염을 통한 방어면역은 평생 유지되지만 백신을 통한 인공감염은 면역이 평생 유지되기 어렵다”며 “국내 조사에 따르면 10년도 안 가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질병관리본부가 2017년 발표한 연구에 따르면 1964~2014년생 3500여 명을 대상으로 홍역 항체가(홍역에 대한 항체 보유율)를 조사한 결과 1995~1998년생의 항체가는 48.5%에 불과했다. 1999~2001년생의 항체가는 66%, 1990~1994년생의 항체가는 69.6%에 불과했다. 김우주 교수는 “20대는 홍역 예방접종을 의무적으로 완료한 세대인데, 이들의 항체가가 절반 정도에 불과한 것”이라고 말했다. 같은 조사에서 40~50대 홍역 항체가는 약 90%인데, 실제 홍역 감염을 통해서 생긴 면역이 많아 항체가가 높게 유지된다는 설명이다.

1세 미만 영아가 홍역에 잘 걸리는 이유는 엄마에게 받은 항체로 돌까지 홍역에 대한 면역이 있을 것이라고 예상, 홍역 예방 접종을 돌 이후에 시작하고 있기 때문이다. 강진한 교수는 “엄마 역시 자연감염을 통한 면역이 아니고 백신을 통해 만들어진 면역이기 때문에 취약할 수밖에 없다”며 “돌 전이라도 홍역 예방 접종을 고려하는 등 국민 전체의 홍역 면역도를 추적해 홍역 백신 접종 전략을 바꿔야 한다”고 말했다. 돌 전에 홍역 예방접종을 시작하고, 홍역에 방어면역이 소실되는 시점에 추가 접종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성인 홍역 환자 3분의 2가 의료인

홍역은 외국에서 들어와 병원이 ‘핫스팟’이 돼 확산되고 있다. 강남성심병원 감염내과 이재갑 교수는 “홍역 환자가 병원에 올 때는 증상이 심할 때여서 부지불식간에 바이러스를 확 퍼뜨리고 의료진이 이때 감염이 된다”며 “국내 성인 홍역 환자의 3분의 2가 의료인”이라고 말했다. 홍역의 병원 통제를 위해서 일부 병원은 의무기록상 예방접종력이 없으면 일제 MMR접종을 하고 있다. 이재갑 교수는 “우리 병원의 경우 2017년 700여 명이 접종을 마쳤고, 최근에는 전직원을 대상으로 홍역 항체 검사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우주 교수는 “홍역은 건강한 사람에게는 치명적인 병은 아니지만, 암환자 등 면역이 저하된 환자가 걸리면 사망에도 이를 수 있다”며 “의료인 홍역 백신 접종에 대해 정부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지금으로서는 홍역 유행 국가(유럽, 중국, 태국, 필리핀 등)로 여행하기 전에 홍역 예방 백신을 2회 모두 접종했는 지 확인하고, 2회 접종을 완료하지 않았거나 접종 여부가 불확실한 경우 출국 4~6주 전 2회 접종(최소 4주 간격)을 완료해야 한다. 생후 6~11개월 영아라도 1회 접종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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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재, 85세에도 활동 가능케 한 건강 비결

배우 이순재가 16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에 출연해 건강 관리법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순재는 1935년생으로 올해 나이 85세임을 밝히며 “작년부터 바빴다. 연극 네 편, 영화 한 편, 드라마도 찍었다”며 “지금은 ‘앙리 할아버지와 나’라는 연극을 재공연하고 있다”고 근황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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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현역 배우로 왕성한 활동을 할 수 있는 건강 비결을 묻는 질문에 “특별한 방법이 없고, 보약을 먹는 것도 아니다”라며 “일에 쫓기다 보니까 1년 넘어가고, 2년 넘어가고 그러더라”라고 말했다. 다만 그는 “천만다행인 것은 젊은 시절 술을 마시지 않았다는 것”이라며 “동료 배우들이 안타깝게 먼저 세상을 떠난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이순재는 젊은 시절부터 술과 담배를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건강한 노년기를 맞이하려면 음주와 흡연을 자제하고, 젊었을 때부터 꾸준한 운동을 통해 체력을 관리해야 한다. 근육량은 30대부터 50대까지 서서히 감소하다가 60대가 되면 급격히 줄어든다. 따라서 미리 유산소 운동뿐 아니라 근력 운동을 병행하는 것이 좋다.

노년기를 건강하게 보내려면 활동적으로 생활하는 것도 중요하다. 세계보건기구가 제시한 건강수칙에도 몸을 활발하게 움직이라고 나와 있다. 혼자 지내기보다는 여러 사람을 만나며 사회생활을 이어가는 것이 좋으며, 정기적으로 영화·연극 관람 등의 문화생활을 하면 노인 우울증 위험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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